💌 연필 같은 사람이란? ✏️

2025. 8. 20.

💌 연필 같은 사람이란? ✏️

윤슬레터 💌

안녕하세요, 윤슬입니다!

이번 한 주, 일상 속에서 사물과 현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해보셨나요?
저는 최근 파울로 코엘료의 책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다가, '연필’이라는 사물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한 주를 보내게 되었어요.

할머니가 손자에게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을 이야기하며, 이처럼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지혜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연필 같은 사람이란? ✏️

여러분, ‘연필 같은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일까요?

이 글은 할머니가 편지를 쓰는 모습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네가 커서 이 연필과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소년은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이 없는 연필을 보고 의아해했지만, 할머니는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그건 어떻게 보느냐에 달린 문제란다.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란다.”

그럼, 다섯 가지를 함께 살펴볼까요?

1. 당신을 이끄는 손을 믿으세요.

연필이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글을 쓰듯, 우리 인생에도 우리를 인도하는 손길이 있습니다. 때로는 길을 잃은 듯 막막하게 느껴져도, 나를 인도하는 큰 힘을 믿고 나아가면 더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2. 때로는 멈추고 깎아야 합니다.
연필은 오래 쓰면 닳고, 다시 깎아야 날카로운 심으로 글을 쓸 수 있죠. 깎일 때 아픔이 따르지만, 그 과정을 통해 더 예리하게 다듬어집니다. 우리 역시 힘든 시간을 겪으며 잠시 멈춰 서야,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실수는 언제든 지울 수 있어요.
연필로 쓴 글씨는 언제든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삶도 마찬가지예요. 실수를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더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4. 겉보다 중요한 건 마음속 소리입니다.

연필의 본질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닌, 글씨를 쓰는 심지에 있습니다. 우리도 겉모습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5. 당신의 삶은 흔적을 남깁니다.
연필이 종이에 이야기를 새기듯, 우리의 삶도 이 세상에 조용한 기록을 남깁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누군가에게 깊은 흔적을 남기는 거죠. 그 사실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더 의미 있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익숙한 물건 속에서 삶의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 참 놀랍지 않나요? 이제 연필을 볼 때마다, 조용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주에 생각해 보면 좋은 질문

- 여러분은 이 다섯 가지 지혜 중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연필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여러분은 어떤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윤슬레터를 영어로도 만나보세요!

윤슬레터의 글이 영어로도 번역되어 Medium에 함께 올라가고 있어요.
혹시 해외에 있는 친구에게 공유하고 싶거나, 영어로 읽고 싶으셨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와 주세요.
영어로도 윤슬의 따뜻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윤슬 클래스 소식 💡

1. 새로운 수업 주제 소개

[Basic Class]

[Intermediate/Advanced Class]

✏️ The Story of the Pencil - 파울로 코엘료의 우화를 통해 삶의 교훈을 배우고 자기 성찰을 나누는 연필 이야기 수업.
🦋 Hope for the Flowers: 책 '꽃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꿈틀거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나의 본질을 알아가며 고민해보는 수업.

*윤슬 클래스는 매주 색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수업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합니다. 더 많은 수업 주제가 궁금하시다면, [수업 주제 더보기]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