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아이들의 장래 희망 순위를 봤습니다.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선생님이었는데,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40%가 넘는 학생들이 ‘꿈이 없다’고 답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이 대답을 생각하며,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꿈을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꿈은 꼭 특정한 직업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윤슬이 생각하는 꿈은 바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 입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대되는 것, 그래서 실현하고 싶은 그것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망을 겪으며 점점 그 기대감을 놓아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실현’이 정말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감을 놓치는 것이 바로 실현의 반대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꿈을 어떻게 실현해 나가야 할까요?
이전에 홍진경씨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그녀는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포인트는 큰 성공이 아닌, 작은 성취를 계속해서 맛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했어요.
“남들에게 비춰지는 모습이 아닌, 매일 내가 배고 자는 배게의 면, 내가 맨날 입을 대고 마시는 컵의 디자인, 매일매일 내가 지내는 내 집의 정리 정돈. 여기서부터 자존감이 시작되는것 같아요.”
홍진경 씨의 말을 들으면서,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실현’이라고 느꼈습니다. 거창한 목표를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나씩 쌓아 나가는 것, 이 시작이 정말 중요한 것이죠. 이렇게 한 발 한 발 긍정적인 ‘나’를 쌓아가면서, 그 과정 속에서 기대감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꿈을 여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윤슬에서는 성인 수업이 부쩍 늘고 있어요. 몇 년간 아이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오다가, 최근 성인 수업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성장하고 꿈을 꾸는 성인들의 열정이 정말 빛난다는 것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저희도 덩달아 신나게 응원하게 되고, 그 열정에 감동받으며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윤슬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꿈꾸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자신을 더 알아가는 과정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의 기대감으로 가득 차게 될 꿈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만들 때는 좋은 질문을 중심으로 두려고 노력하며 저희의 작은 실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여러분의 꿈을 향한 여정을 응원합니다!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든, 매일매일 꿈꾸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의 매일의 하루를 행복하고 기쁘게,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주는 그 꿈을 잊지 않으며, 함께 그 길을 실현해 나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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