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삶에서 파도가 잔잔해지기만을 기다리시나요?
아니면 일렁이는 물결 위에서 중심을 잡고 파도를 타시나요?
요즘 들어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어요.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나 태도는 우리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중심을 잡기 어렵게 하죠. 요즘 사회를 보면,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점점 개인적으로 바뀌고, 감정이나 편향된 생각이 사실보다 더 앞서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SNS, 유튜브, 알고리즘 중심의 정보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만들고, ‘느낌’이 ‘사실'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논리보다는 감정이 우선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기도 해요. 예전에는 공동체, 가족, 이웃간의 연결이 강했지만, 지금은 개인 중심 문화가 강해졌고, ‘흑 아니면 백’ 식의 사고가 늘어나면서, 중간의 균형 잡힌 시선은 오히려 흐릿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 연구와 관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성이라고 해요. 이런 모습들은 우리가 점점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한 부분만 지나치게 강조되면, 마치 기울어진 저울처럼 결국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니까요. 그만큼 관계, 일, 건강 등 모든 영역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의 중심은 과연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감정이나 생각 위에 나를 세운다면, 감정이 바뀌고, 생각도 달라질 때마다 우리는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감정은 변덕스럽고, 생각은 시대와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더 깊고 단단한 토대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이치’, 삶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질서와 가치 위에 나를 세워야 합니다.
그 이치는 때로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무시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세상의 흐름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을 선택하며, 진실을 따르는 방향으로 흐릅니다.
이런 이치를 삶의 중심에 둘 때, 비로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균형을 갖게 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잃지 않게 되는 것이죠.
윤슬은 그 중심 이치를 ‘변하지 않는 사랑’에 두고 있습니다.
이 사고방식은 윤슬의 교육 철학에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윤슬은 언제나 사랑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며, 더 넓고 조화로운 시야를 키워가는 균형 잡힌 교육을 지향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치로 삶의 균형을 잡아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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